황화하류의 옛 노(魯)나라의 땅이며 찬란한 고대문화가 번성했던 곳이다. 신태시에서 발견된 인류의 치아석화로 이곳의 역사가 이미 10~20만년 전부터 시작되었음이 밝혀졌고, 춘추시기에 태행산의 서쪽 주후국이 산서, 태행산의 동쪽을 산동이라 부르면서 산동성이라는 이름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산동성의 면적은 15만 평방킬로미터에 이르고 한족, 회족, 만족 등의 약 8642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산동은 농업이 발달해서 옥수수, 면화, 밀, 땅콩, 잎담배 등의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농경지가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산동은 공자의 고향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곡부의 공묘, 공부, 공림은 공자의 얼을 보전하면서 이를 관광상품으로 잘 연계 시키고 있다.
 위해시에 속해있는 영성시는 산동반도의 최동단에 자리잡고 있으며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산하에는 13개의 진, 861개의 행정촌이 있으며, 룽옌과 석도에 두개의 개방항구를 가지고 있다. 난온대 계절풍성 습윤기후로 사계절이 뚜렷하고, 기후가 온화하고 풍경이 수려하여 인문 경관이 다양하다. 관광자원으로는 국가급 중점 풍경명승구 성산두(成山头),신조산 야생동물원, 도교의 전진교 발생지인 철차산, 해상왕 장보고 유적지인 적산법화원 등이 있다. 교통은 위해 공항까지의 거리가 15km 이고 북경, 광주, 제남, 하얼빈으로 취항하고 기차역까지의 거리는 30km 로서 제남, 북경, 무한까지 직통 열차가 있다.
적산법화원의 북쪽에 있는데, 한민족의 선각자 장보고 대사를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으로 1994년 7월 24일 준공되었으며 탑높이는 15m 이다. 탑의 두 기둥은 한.중 양국의 친선이 영원함을 상징으로 나타낸다.
장보고 사당은 아기자기한 정원과 굵직굵직한 조형물의 부조화가 인상적이다. 네 개의 전시실에 장보고가 당나라도 들어올 때 청해진 활동기 그리고 암살까지 장보고의 일생을 구현해 놓고 있다. 장보고 사당 동쪽으로 올라가면 높이 58.8m의 적산명신 동상이 있다.
장보고 동상
적산명신 동상
중국 극동의 제일 먼저 해상일출을 보는 곳으로 예로부터 “중국의 희망봉”이라 불리웠다. 또한 성산두는 예로부터 군사 요충지로 백제를 치기 위하여 소정방이 13만의 수군을 거느리고 출발한 항구이기도 하다. 또한 진시황이 불로장생의 약초를 구하기위해 이곳에서 배를 띄웠다는 전설과 함께 곳곳에 진시황의 동상을 볼 수가 있다.
1988년 국가급 명승지로 지정, 2002년 10월 국가 AAAA등급 관광지로 지정됨. 해발 200m로 동서 길이가 약 750미터, 남북 넓이가 2.5킬로미터로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관광지이다.
바다와 인접한 신조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이용한 자연 친화형 동물원으로 사자, 호랑이, 곰 등 맹수들과 원숭이등 영장류, 조류 등 수천마리 동물이 사육되고 있다. 2009년 9월 중국의 국보인 대형 팬더곰인 시엔즈와 징징 두마리를 사천성 와룡 대형 팬더 자연보호구로부터 들여와 공개하고 있다.
중국 산동성 영성시 성산두 관광지구 서북방향에 위치하며, 3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으며, 마천령 산 등 위에는 고속도로가 건설되어 있어, 관광버스들이 반대편 산등 위를 지나다니며 여행객들은 마치 구름 위를 달려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행객들은 버스에서 내려, 모노레일을 타고 장황한 협곡 풍경을 느낄 수 있으며 산골짜기 상공에는 케이블카가 있어 여행객들의 편안한 일정을 도와주며,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마천령 산 중턱에 낭떠러지를 사이에 두고 구름다리가 있어, 여행객들이 구름다리를 걸으며 구름다리 밑에서의 강한 파도가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시원한 기분을 선사하고 있다.
해려도는 산동성 영성시에 있는 각양각색의 꽃과 여러 종류의 철새들의 서식처인 작은 섬이다. 오전 8시에 첫배가 출발하며 성수기에는 오후 6시까지, 비수기에는 오후 4시에 마지막 배가 회항 합니다. 해려도 공원은 철새들의 안식처 와 섬 주변의 산책로를 시작으로 섬 꼭대기까지 이어주는 둘레길은 5월에 열리는 꽃 축제시즌에 철새들을 벗 삼아 걷기 참 좋은 관광명소이다. 섬 주변 수심은 발밑이 3m정도 이고 들물에는 5~6미터 정도에 이른다니 낚시꾼들에도 좋은 낚시 포인트로도 알려지고 있다. 바닥은 모래와 수중여 들로 적절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매년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전국 낚시 대회가 열려 큰씨알 감성돔 구경이 가능하다고 한다.
신라인 장보고가 지은 것으로 통일신라시대 당시 산동에서 규모가 제일 큰 불교사원이었다. 법화원은 재당 신라인들에게 있어서 교화를 담당하는 장소이며, 만남의 장이었고, 교민사회를 하나로 결속시키는 중심체였으며 신라 교민들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열린 장소였다. 법화원이란 이름은 창립 초기에 법화경(法華經)을 읽었다 하여 유래된 것이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먼 옛날에 적산은 온통 붉은 것으로 뒤덮혀 있었는데 여기에 사는 적산신(赤山神)이 오가는 선박들의 안전을 가져다 준다하여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와서 불공을 드렸다고 한다. 1994년 7월 24일 준공했다.
적산법화원
법화원관음불상
철차산은 중국 산동반도 동쪽 황해 바닷가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철차산(鐵槎山)은 차산(槎山)이라고도 하며, 최고봉인 청량정(539.8m)을 비롯하여 다엽정, 봉황정, 항로정, 대도정, 홍화정, 용정정, 남호정, 탁자정 등 9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9개의 암봉이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어 해무가 끼면 망망대해에 뗏목이 떠 있는 형상으로 보이기도 하여 구정 철차산(九頂 鐵槎山) 이라 부른다. 철차산은 바다 안개 속에 산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고, 바다 운무가 산골짜기에 가득 끼었다가 천천히 사라지면 베일을 쓴 철차산이 쪽배처럼 구름바다 속을 가르고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다. 철차산은 1991년 산동성 정부의 허가를 받고 “성급관광명승지”로 지정되었으며, 영성시 인민정부에서 “철차산풍경관리처”를 만들고 등산과 관광을 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였다. 1992년에는 국가 임업부문으로부터 “국가급 삼림공원”으로 명명되었다.
곤유산의 면적은 153㎢로 북한산 국립공원의 2배 정도의 크기이다. 산동반도 동부에서 제일 높고, 북위시대 최홍위가 <삼육국춘주>에서 곤유산을 “해상선지조”라고 칭한 국가삼림공원이다. 인근의 노산과 비슷한 분위기의 화강암 바위산으로 산세가 우람하고 빼어나다. 태산, 노산과 더불어 산동성의 3대 명산으로 국가 급 산림명승공원이다.
위해시는 산둥 성 동부에 있는 도시이다. 산둥 반도의 동쪽에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북동남은 황해에 면해 있고, 북쪽 방향은 랴오둥 반도와 가깝고, 동쪽 방향은 한반도와 가깝다. 인구는 249만 명, 면적은 5436km2이다.주변 바다에 의해 영향을 받는 온화한 계절풍 기후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웨이하이는 상업항으로서 주요 어항의 중심으로써, 경업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현재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등 약 1500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약 3만명의 한국 교민과 600여명의 유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년간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60만명 내외 이다. 산둥 대학교 캠퍼스와 하얼빈 공대 캠퍼스가 이곳 웨이하이에 각 1개씩 위치해 있다. 1988년, 국무원은 웨이하이 류공다오(刘公岛), 청산터우(成山头)를 국가 급 풍경 명승지로 지정했다.
청일전쟁당시 중국의 북양함대기지가 있었던 곳으로 이곳에서 정여창장군이 일본에 항복을 함으로써 전쟁에 진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쓰디쓴 역사의 현장으로 전쟁당시의 전함잔해와 포대, 포탄등의 유적이 있다.
유공도 선착장
“정원”(tingyuen)함은 19세기 후기의 양무 운동시기에 탄생하였는데, 독일푸얼배공장에서 만든 철갑함이다. 이는 당시 세계 해군 중 위력이 제일 큰 전함이며 또한 아시아국가에서 제일 처음으로 이런 유형의 군함을 소유하여 아시아제일거함이라 불렸다. “정원”함은 북양해군의 사령함-기함으로 장기간 중국 근대에 활약하였으며 최종 갑오전쟁에서의 불굴의 정신으로 중국 해군의 하나의 시대적 상징으로 되고 있다.
갑오전쟁박물관
정원함
청일전쟁당시 이곳의 해군장군이었던 정여창장군을 기념하여 만든 공원으로 정상에서는 위해시내를 다 볼 수 있다.
선고정은 국가급 산림공원이다. 동쪽으로는 동해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서쪽으로는 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2000여t의 희귀옥석을 이용하였으며 옥을 재료로 만든 역천개의 대형예술품이 전시 되어있으며,그 중 옥선궁의 300t의 선고옥상이 세계최대 옥상이다.
내부 풍경
입구
화하성은 위해화하관람그룹이 세운 아름다운 해변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고대 동방문화를 전시하는 대형 생태문화풍경구이다. 주요 명소는 화하제일루이며 길이는 86m이고 높이는 21m이다. 중국 제일의 삼면 관세음보사 분수광장이 있으며, 화하 문명 시조인 하우왕시 문명전시원 하원이 있으며, 당대에 고사 태평사도 있다. 서커스, 마술등 다양한 전통공연 화하쇼도 관람 할 수 있다.
생태문화풍경구 입구
관세음보사 분수광장
화하성 해양세계는 산동성 화하문화관광그룹이 2013년 5억을 투자하여 세운 해양문화 주제장이다. 해양세계에는 9개의 구로 구조되어 있고, 어류포함세계, 열대우림 비밀 국경, 산호해, 각색 해파리계, 신유해공, 해저환상세계, 해저터널, 극지풍광, 해양극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280도의 투명회랑은 여객들을 아름다운 바다로 포위하고 있으며, 해저환상세계는 아름다운 러시아 처녀들이 가장 아름다운 춤 연기로 인어 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극지풍광에서는 물개들이 모든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행복문은 “위해의 문”으로도 불리우며, 위해의 대표건물중의 하나이다. 행복문은 행복공원의 경치중의 하나이다. 행복공원은 바다환경이 아름답고, 공기가 좋아 많은 여행객들이 관람하기도 한다. 행복문은 높이가 45m 이고 넓이가 42m이며, 약 30m높이에 관광회랑이 있고, 13,15층에는 음악 레스토랑도 있다. 지상 약 40m인 높이에서 바다풍경을 관람하며 여유롭게 커피한잔을 마시면 여행의 여유로움이 저절로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천목온천은 중국의 대표적 온천그룹인 천목그룹이 만든 대형 온천리조트로써 가족, 커플 단위 여행객 들에게 특히나 인기를 끌고 있는 산동온천여행의 명소이다.
산둥성[山東省] 동부, 남쪽은 황하이[黃海]에 접하고 산둥반도 남안 자오저우만[膠川灣]의 만구(灣口)에 위치한다. 원래는 작은 어촌에 지나지 않았으나 1897년 독일군이 자오저우만을 침입한 후 1898년 독일이 자오저우만의 조차권을 얻어 칭다오 조계지(租界地)가 설치되어 상항(商港) 및 군항(軍港)으로 삼고 시가지와 칭다오~지난[濟南]간 자오지[膠濟] 철도를 건설한 이래 중국의 주요무역항으로 부상하였다. 교육기관으로는 해양대학이 있고, 관광지에 루쉰[魯迅]공원, 중산공원, 라오산,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등이 있다. 경치가 아름다워 휴양지로 유명하다.
1903년 8월 15일 앵글로-게르만 맥주회사의 독일, 영국 상인들이 증가하는 교민들의 맥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게르만 맥주회사 칭다오 주식회사'를 설립한 것이 칭다오 맥주회사의 전신이다. 세계대전이 끝난 후 독일의 맥주제조 기술을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어 맛있는 맥주로 국내외에서 유명하다. 2001년 청도맥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유럽의 유명디자이너에게 요청하여 설계한 곳이며, 2003년 8월 15일 청도맥주 100년 기념식날 개방되었다. 1991년 부터 매년 8월 중국에서 유명한 '청도맥주축제'가 열린다. 특히 청도 제1공장에서 나오는 맥주는 맛이 뛰어나다고 소문나며 청도지역 이외에서는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청도시 서동쪽 30km에 위치한 중국의 명산. 도교의 발상지이며 영웅문 구처기의 본산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해발 1,133m 높이로 기암괴석과 도교의 사원이 곳곳에 있다. 노산의 광천수는 광물질이 풍부하며 이 물로 만든 맥주가 바로 칭따오 맥주이다
청도의 신시가지 시청앞에 위치한 광장으로 우리나라의 3.1운동에 해당되는 중국의 5.4운동을 기념하여 명명된 광장이다. 이 광장을 중심으로 청도의 신도시 전경과 잘 꾸며진 해변공원을 볼 수 있다.
잔교는 청도의 상징으로 청나라대신 이홍장이 청도를 순찰할 때 항구가 없어서 대형 선박이 정박할 수 있도록 만든 임시적인 항구였으나 해방후 인근 교주만에 아시아 제일의 화물항구가 설립됨으로써 항구의 기능을 잃고 현재는 해변공원으로서 남아 있다.
옌타이는 남서쪽으로는 칭다오와 동쪽으로는 웨이하이와 각각 접하고 있다. 현재의 옌타이란 이름은 1398년에 명나라 홍무제의 통치기간에 기산에 세워진 봉수대에서 유래가 되었다. 여름은 비교적 시원하고, 겨울은 비교적 온난하며, 연평균 기온은 11.8℃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651.9mm이다. 옌타이 시(烟台市)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한 면이 산에 인접해 있으며, 기후가 좋아 예로부터 피서지로 적합한 곳이었다. 1892년에 창업한 장유양주공사는 현재 중국에서도 제1의 와인 제조 회사로 되어 있다. 옌타이는 금사탄 해수욕장과 더불어 봉래각(蓬莱阁), 등의 관광지와 남산 골프장 등 골프장이 많다. 세계수경공원과 남산공원, 옌타이샨 공원, 푸타이샨 공원 등 많은 공원이 있고, 진시황이 순례를 돌았던 곳이며, 서복도 이곳을 지나 여행을 하였다. 거대한 남산대불이 있는 탑산풍경구(塔山風景區)를 비롯해, 장도풍경구(长岛风景区) 등 많은 풍경구가 있다.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포도주 제조 회사인 장유회사 옛 정원내에 위치한 박물관은 크게 지하 술 저장실과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깊이가 7m 터인 지하 술 저장실에는 술통이 줄을 지어 있는데 그 중 3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술통이다. 역사실, 문화실, 영예실, 서예실 등으로 나뉘어 있는 전시실은 장유 술 문화의 100년 역사를 펼쳐 보이고 있다.
명나라시대에 해적들의 침습을 막기위해 봉화대를 세웠는데, 이것이 현재의 연대산이다. 연대산에는 40m 높이의 항로표지용 등탑이 있으며, 1862년 개항후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이태리, 일본, 러시아, 벨기에, 네덜란드등 17개국에서 설립한 영사관 건물들이 잘 보전되어 있다.
건축면적이 14739.33평방 미터나 되고, 일본의 경영이념와 문화를 끌어들였다. 내부는 럭셔리하고 각종 바위돌, 피로를 가실수 있는 수중안마, 180도 바다풍경을 볼 수 있는 노천온천탕도 설치되어 있다. 온천 물은 지하의 1800미터의 심층으로부터 끌어올려 풍부한 광물질 및 스트론튬 이온, 유황 이온, 치우친 규산과 탄산 수소 뿌리 등 각종대량인 미량 원소를 많이 함유한다. 그 중 스트론튬 이온의 함량은 10.53mg/L을 이르고, 함량높고 빈틈없는 보기 어려운 광물질이다.
해창고래상어수족관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해창어부부두(渔人码头)에 위치하고 있다. 본 수족관은 세계 최초로 고래상어를 테마로 하는 해양과학기술관으로 수족관의 건축양식이 독특하며 내부에는 고래상어관, 상어관, 바다거북관, 바다소관, 산호관, 해파리관, 공연장, 심해탐험, 인어전설, 감동의해양 등 10개의 전시관 및 체험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산둥성 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서쪽으로는 랴오청, 북서쪽으로는 더저우, 북동쪽으로는 빈저우, 동쪽으로는 쯔보, 남동쪽으로는 라오우, 남쪽으로는 타이안과 인접해 있다. 산둥성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시의 중심을 황하가 흐르며, 남쪽은 타이산이 위치해 있다. 경내 72개의 유명한 샘이 있어서 "샘의 도시"라고도 불리며 제강(济江)의 남쪽에 위치한다하여 지난(济南)이라고 부른다. 지난은 “천성(泉城)”으로 유명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금고(今古)의 기이하고 훌륭한 경관” 이라는 명예를 가지고 있다. 시내에는 바오투취안(趵突泉), 헤이후취안(黑虎泉), 전주취안(珍珠泉), 우롱탄취안췬(五龙潭泉群) 및 풍경이 아름다운 다밍후(大明湖)가 있고, 예로부터 72개의 샘이 있었다고 한다. 1986년 12월, 지난 시는 국무원에 의해 국가역사문화도시로 지정되었다.
마르코폴로가 샘의 도시라 명명했던 제남에 위치한 천하 제일의 샘이라고 불렸던 곳이다. 제남의 72개 샘들중에서 으뜸으로 꼽히며 제남 3대 명승지의 하나로 2,6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다만 현재는 샘이 많이 말라서 그 장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제남시내에서 30분정도 벗어나면 폭 500미터에서 1키로미터에 이르는 황하의 줄기를 볼 수 있다. 인류문화의 발상지로 유명한 이 강은 지하수관을 통해 청도의 식수원으로도 공급된다고 한다.
둘레가 5km에 달하는 넓은 호수공원으로 호수에서는 뱃놀이도 가능하다. 호반에는 이백과 두보같은 시인이 술잔을 나누며 시를 지었다는 역하정과 북극각이 있다.
타이안 북쪽은 성도인 지난, 북동으로 라이우(莱蕪), 동쪽으로 쯔보(淄博), 동남으로 린이(臨沂), 남쪽으로 지닝(濟寧)과 접한다. 서쪽은 랴오청(聊城市), 및 황하에 접하고 그 너머로 허난 성이다. 타이안은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대륙성 기후로, 연평균 기온은 12.9°C, 최저기온이 -2.6°C(1월), 최고기온이 26.4°C(7월), 연평균 강수량은 697mm이다. 타이안(泰安)에 있는 타이 산은 중국의 오악(五岳)중의 동악(东岳)을 말하며, “오악의 첫째(五岳独宗)”라는 훌륭한 명성을 얻고 있다. 타이 산(泰山)은 수많은 고대의 제왕들이 봉선(封禅)의식을 행하였던 장소였으며,5천년의 정치, 문화, 종교 등의 풍부한 역사를 바탕으로 '천하제일의 산', '중화민족 정신의 상징'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해발 1545m이며, 1987년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중국 오악의 첫째로 동악으로 불리워진 태산은 1,545m로 진시황을 비롯한 고대 제왕이 봉선의식을 행하던 신성한 산으로 옛날 황제의 발자취를 따라도보로 오를경우 홍문에서 부터 왕복 8-9시간 걸리지만 차와 케이블카를 이용할 경우 태산입구에서 왕복 4시간이면 등정이 가능하다.